광주시, 북중미 새로운 수출활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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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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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사참여 1295만불 수출MOU 체결

광주시는 최근 미국, 캐나나, 멕시코 3개 나라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펼쳐 대형공작기계, 광케이블, 미용 제품 등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는 최근 미국, 캐나나, 멕시코 3개 나라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펼쳐 대형공작기계, 광케이블, 미용 제품 등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중미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2일부터 7월2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해 미국 시카고를 비롯한 캐나다 토론토,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북중미 3개 지역에서 수출MOU 1295만불, 수출상담 3716만불의 성과를 올렸다.

대기업 위주로 진출해 있는 북중미시장에서의 미개척 틈새 수출시장을 노린 대형공작기계 제품과 광케이블은 3개 지역 모두 광주지역 제품의 우수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샘플과 가격견적을 주문해 온것이다.

참가기업 중 대형공작기계를 제작하는 (주)인성기계는 14년간 꾸준히 연구와 개발을 통해 독보적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자체 시카고영업소와 코트라의 바이어 연결이 맞물리면서 145만불의 MOU 체결과 287만불의 수출상담을 하고 세계적인 기계 판매 유통망과 공장시설을 갖춘 회사와 지속적으로 기술협력키로 하는 등 신시장을 개척했다.

패치코드 등 광케이블을 생산하는 애프엔엔(주)은 중국제품보다 품질을 우선시하는 멕시코에서 샘품 주문을 요청받고 200만불의 MOU를 체결했다. 장기적으로 제품 판매와 광기술에 대한 멕시코 현지 제품 생산 협상도 했다.
화장품, 칫솔, 치약을 생산하는 (주)예스화이는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해 캐나다에서 3개사와 4500불의 샘플수출 계약을, 멕시코에서는 200만불의 MOU를 체결하고 3~5개사로부터 바이어 독점판매권에 관한 문의도 받았다.

휴대용 피부미용마사지기를 생산하는 드림시스는 11만달러의 수출상담과 샘플 주문 후 6개월 내 본 계약을 위한 150만불의 MOU를 체결하고 재미팅, 전시회 초대 등 수출방법과 현지시장 조사를 다양하게 펼쳤다.

 이밖에도 처음 북중미 시장을 노크한 성일이노텍과 신진정밀(주)은 샘플과 견적의뢰를 받아 북중미에서 경쟁력을 확인하고, (주)라피네제이와 에이치디티(주)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북중미 지역의 해외규격 인증 절차를 거쳐 수출키로 협상하는 등 북중미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에도 전략적 가치가 높은 유럽-CIS(9월), 중동(10월), 아시아대양주(11월)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 6월부터 7월 6일까지 유럽-CIS 시장개척단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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