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패션한류의 세계화 위해 동대문시장과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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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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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25일 포스트타워에서 동대문시장 의류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패션한류는 동대문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고문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직 장·차관(보), 변호사, 세무사 등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됐으며, 동대문시장을 중심으로 한 패션산업을 한류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만들고자 2014년 4월에 결성된 사단법인이다.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우체국쇼핑 내 동대문시장 의류 쇼핑몰을 구축, 오프라인 중심으로 영업해온 상인들의 판매채널 확대를 지원하고 △신속한 의류 상품 배달을 위해 동대문시장 도매센터 야간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대문시장 내 물류창고 건립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동대문시장에서 의류를 취급하는 중소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동대문시장 내 대형 도매센터를 방문해 주로 야간에 이루어지는 의류 도매 상거래를 온라인으로 구현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관련 단체들과 협의해 왔으며, 오늘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우정사업본부 김병수 우편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체국이 보유한 쇼핑시스템과 물류 네트워크를 동대문시장에 접목함으로써 동대문시장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우정사업본부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게 되어 창조경제 실천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면서 "중소상인의 판매채널 확대 지원을 위해 제휴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패션한류 정용빈 회장(한국디자인진흥원장), 양준철 고문(전 정보통신부 미래정보전략본부장), 한만희 서울시립대학원장(전 국토부 차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함께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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