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 수박파는 손오공 아빠의 애절한 사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23 16: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신화사]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 훙싱루(紅星路)에 가면 손오공이 수박을 파는 진풍경을 목격할 수 있다. 손오공 분장을 한 채 과일을 파는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백혈병에 걸린 6살 아들을 둔 주커량(朱克良) 씨다. 작은 도시에 살던 주 씨 부부는 지난해 아들이 백혈병에 걸리자마자 직장도 포기하고 큰 병원을 찾아 허페이로 왔다. 최대 하루 1만 위안(180만원)이 넘는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수박장사도 시작했다. 손오공이 된 것은 병실에 갇혀 병마와 싸우는 아들을 위해서였다. 아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손오공이 되어 웃음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주 씨는 설명했다. [사진=신화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