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지란지교소프트 기업 분할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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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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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지란지교소프트가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지란지교와 지란지교소프트로 기업분할을 진행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오는 7월 1일자로 경영전략과 해외사업 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를 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분할 후 신설되는 회사는 ‘㈜지란지교소프트’라는 회사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이 회사는 △개인정보보호 △자녀보호 △업무 효율 및 관리 등 해외사업부문을 제외한 현재의 모든 사업 분야를 그대로 유지한다.

반면 존속법인의 경우 회사명을 ‘㈜지란지교’로 변경하고 향후 회사 전체의 자금이나, 문화, 주요 정책 등을 관리하는 모회사의 역할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하게 된다.

분할 기일은 다음달 1일로 ‘지란지교’가 ‘지란지교소프트’의 지분을 100% 보유하는 물적 분할 방식이며, 신설법인인 지란지교소프트는 분할 대상 부문 모든 임직원의 고용 및 퇴직금 등 법률관계를 승계할 예정이다.

분할 이후 지란지교소프트는 기존 모회사와 사업주체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던 것에서 벗어나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전문성과 민첩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인정보보호센터, 키퍼사업부, 컨버전스사업부 등 기존의 사업부를 그대로 유지하고 PC개인정보보호 솔루션 ‘피씨필터’, 자녀 PC 및 스마트폰 사용관리 솔루션 ‘엑스키퍼, ’학사 업무용 메신저 ‘쿨메신저’, 중소기업 PC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 등의 주요 제품 라인업을 발전시켜 국내 SW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분할을 통해 지란지교는 △SW전문기업 ‘지란지교소프트’ △보안SW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 △보안SW 유통 전문기업 ‘지란지교에스앤씨’ △일본 현지법인 ‘지란소프트 재팬’(JIRANSOFT JAPAN) 등 총 4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이번 분할은 지란지교의 철학과 문화는 그대로 유지하되 자회사들이 각자 독립성을 가지고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지란지교소프트가 가진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립된 환경에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간다면 향후 더욱 큰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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