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 또 시청률 5% 돌파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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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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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달려라형제 시즌2']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런닝맨' 제작진과 중국 절강위성TV의 공동제작으로 한류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달려라 형제'가 12일 9회 방송에서 시청률 5.002%(이하 중국 CSM50 기준, 광고 포함)를 기록, 지난 4월 24일 광고 제외한 시청률 5.008% (광고 포함 4.886%) 이후 두 번째로 5%의 벽을 넘어섰으며 시즌1, 2를 통틀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광고를 제외한 시청률은 5.17%에 달했다. 이는 국내 방송사가 포맷 판매에 그치지 않고 최초로 중국 방송사와 공동제작을 하여 거둔 성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달려라 형제' 9회 동영상 조회 수는 1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2억 3064만 건에 달했다. 이는 시즌1의 평균 조회 수인 1억 1774만 건보다 무려 1억 1290만 건의 높은 수치이며, 시즌2의 평균 1억 9457만 건과 비교해도 3607만 건이나 더 많은 기록이다.

'달려라 형제'의 누적 웨이보 팔로워 수는 6월 15일 9시 기준으로 228만 5589명이고 열람 수는 184억 5천만을 기록하는 등, 일찍이 대륙을 접수한 '런닝맨'의 뜨거운 인기가 '달려라 형제'를 통해 독보적인 위상을 재확인하며 중국 예능의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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