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지역 대표술로 품격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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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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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술과 대대포 막걸리, 고서와인' 공식 만찬주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는 17일 추성고을과 죽향도가, 대숲이슬영농조합법인 등 3개 향토기업과 공식후원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담양군]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 담양을 대표하는 한국전통주들이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 공식만찬주로 사용된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는 17일 추성고을과 죽향도가, 대숲이슬영농조합법인 등 3개 향토기업과 공식후원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업체에는 공식스폰서 등급에 준하는 마케팅 권리와 박람회 공식후원사 명칭 및 휘장사용권 등이 부여되며, 박람회조직위는 '대통술'과 '대대포 막걸리', '고서와인' 등을 박람회 공식만찬주로 협찬 받는다.

공식만찬주로 협찬되는 대통술과 대대포 막걸리, 고서와인 등은 각각의 강점을 지니며 이미 지역을 대표하는 술로 전라남도를 넘어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다.

대통술은 은은한 대나무향과 깊은 맛이 더해져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약주이며, 대대포 막걸리는 국내산 유기농 무농약 쌀과 토종벌꿀을 첨가해 제조한 최고급 생 막걸리이자 한국전통술로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서와인은 100% 담양산 친환경유기농인증포도로 제조한 담양산 와인 제1호라는 것과 한국의 와인을 외국인들에게 선보인다는데 의미가 크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 개·폐막식 만찬, 제10차 WBC 환영 만찬 등 행사의 성격을 감안해 지역 대표술을 공식만찬주로 활용해 박람회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지역술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담양군과 산림청, 전라남도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서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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