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탄탄한 문화·관광·예술·제조기반 아디자인창작허브 최적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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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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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중 전이지역으로 개발에 아무문제 없어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아시아 최대 규모의 창작디자인 문화허브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K-디자인빌리지’ 사업부지 선정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포천시는 후보지에 대한 장점을 내세워 마지막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포천시는 국립수목원, 허브아일랜드, 산정호수, 한탄강 생태휴양지, 명성산, 운악산, 국망봉 등 연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경기북부 최고의 녹색휴양도시며, 주주동물원, 힐마르리조트 등 대규모 관광자원을 민자유치하여 수도권 최고의 주말여행특별시로 도약하고 있으며, 2017년 6월말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개통시 1천만 관광객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관내 2천곳 이상의 섬유·가구 제조인프라와 연간 7백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녹색관광도시 포천의 문화·관광·예술 인프라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포천이 사업 최적지” 라고 강조했다.

포천시가 후보지로 경기도에 제시한 고모리 지역은 포천시의 대표적 ‘문화예술 창조 공간’이다. 이미 고모-직동-축석지역에 예술인 120여명이 입주해 미술, 조각,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공연활동이 펼쳐지는 문화예술거리가 활성화 되어있다. 더불어 목, 석, 금속, 종이, 도자기 등 다양한 공예산업이 발달되어 있으며, 인근엔 고모저수지와 녹색휴양도시 포천을 상징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국립수목원(1,157㏊)이 소재하고 있어 문화·관광·예술인프라와 함께 저렴한 지가로 인한 경제성도 갖췄다는 평이다.

고모리 지역은 2010년 6월에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ㆍ관리하고 있는 지역이며, 유네스코에서 관리하는 생물권보전지역은 핵심지역, 완충지역, 전이지역으로 구분하고, 고모리 후보지는 전이지역에 해당되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인하여 법적으로 구속력을 가지고 있는 행위제한사항은 전혀 없는 곳이다.

또한 고모리 후보지에 대한 경사도 조사결과 평균경사도가 9°이며 경사 25°이하의 지역이 86.7%인 1,200,000㎡(약 363,000평)인 지형으로 표고 및 경사가 심한 부분은 처음부터 후보지에서 제외하였기에 자연친화적인 개발과 지형적인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여 조성한다면 경기도의 K-디자인빌리지 조성방향 및 전략에도 크게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17년 6월 완공될 포천-구리 민자고도속도로 소흘IC에서 5분거리에 위치해 강남에서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9년 12월에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어디서나 1시간이내 접근이 가능해진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사업은 현재 정부와 우선협상대상자 간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 중이며, 아직까지 실시협약 체결도 되지않고 노선만 그려놓은 상태로서 충분히 노선의 변동이 가능하며, 국책사업이 우선임을 감안하여 추후 세부협의 단계에서 국토교통부 및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사업시행자와 충분한 협의로 노선을 변경할 계획에 있으며, 고모IC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국토부 건의) 반영시에는 본 후보지 진ㆍ출입이 두배이상으로 빨라짐으로 다른 자치단체 경쟁대상 후보지에 비해 결코 접근성이 떨어지지 않는 후보지임을 내세우고 있다.

포천시는 K-디자인빌리지 사업추진 전략으로 디자인 창작·교류, 작품 전시·판매, 신진 디자이너 등용문 등 6대 핵심기능을 토대로 ‘아시아 디자인 허브, 세계적 디자인 창작관광특구 조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경기도와 포천시의 전통과 미래를 잇고 패션·가구·공예산업의 관광산업화, IT융합화를 이끌어 고부가가치 창작상품 생산기지화를 이끈다는 청사진이며, 과거의 답답한 콘크리트 건물 공간에서 창작활동을 하던 기존의 컨셉에서 디자이너들이 자연과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무한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포천시가 K-디자인 빌리지를 조성하겠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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