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이라크 이어 UAE에 맥주 ‘하이트스트롱’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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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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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중동지역에 한국 맥주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이라크에 이어 6월부터 아랍에미리트에도 맥주를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고알코올 맥주 '하이트스트롱(6.4도)'이다. 수출 전용 맥주인 하이트스트롱은 라거맥주 본연의 부드러운 목넘김을 유지하면서도 강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높은 도수의 맥주를 선호하는 중동 지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수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의 ‘할리데이 그룹’과 제휴를 맺었다. 할리데이 그룹은 주류 수입, 유통, 무역, 물류, 호텔 및 외식 사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로 연간 매출규모 1조원 이상의 중견기업이다.

올해 수출목표는 6만 상자로 컨테이너 30대 물량이다. 하이트진로는 2017년까지 연간 20만 상자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인집 하이트진로 해외총괄 사장은 “아랍에미리트는 이라크에 이은 두번째 중동 전략시장으로 한국 맥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동지역에 한국 맥주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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