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시청률 상승 '수목드라마 독주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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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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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수목드라마 '가면'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

28일 방송된 '가면' 2회 전국 시청률은 9.2%(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로 전회보다 1.7% 포인트 올랐다.

2회 만에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거둔 '가면'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타사 드라마와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독주체제를 굳혔다. 경쟁작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또똣' 6회는 7.5%,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4회는 6.1%의 시청률을 보였다.

'가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첫 회 방송 직후부터 28일 하루 종일 '가면'과 '수애'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지키며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작품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비밀'을 썼던 최호철 작가는 명불허전의 필력으로 이미 "'비밀'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성철 감독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심리 묘사와 연출력 또한 네티즌의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다.

'가면' 2회에서는 고달픈 삶을 살던 변지숙(수애)이 자신과 똑같은 외모를 가진 재벌 2세 서은하(수애)의 삶을 살게 되는 과정을 보여줬다.

민석훈의 음모와 그 음모의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는 변지숙, 누군가가 지속해서 공급하는 약으로 인해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하며 누명까지 쓰게 된 최민우, 그런 그들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최미연의 엇갈린 모습이 그려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서은하가 다시 눈을 뜨며 극적 전개의 단초를 마련했다. 과연 그가 다시 눈을 뜨게 된 서은하인지 아니면 서은하 행세를 하기로 한 변지숙인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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