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차이나' 박기웅·한채아, 눈빛 그리고 몸짓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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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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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드 인 차이나' 스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를 통해 배우 박기웅과 한채아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김기덕 감독의 여섯 번째 각본·제작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로 다시 조우한 박기웅과 한채아가 오로지 눈빛과 몸짓으로 소통하는 열연을 펼쳤다.

오는 6월 개봉하는 '메이드 인 차이나'는 중국산 장어 속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중국인 첸과 식약처 검사관 미의 충돌하는 욕망을 그린 영화로 앞서 드라마 '각시탈'에서 호흡을 맞춘 박기웅과 한채아가 다시 조우해 관심을 모았다.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박기웅은 저돌적이면서도 강한 남성미를 내뿜는 주인공 첸으로 분한다. 첸은 한국으로 수출한 장어에서 수은이 검출됐다는 소식을 듣고, 재검사를 요청하기 위해 한국으로 밀입국하는 인물. 박기웅은 중국인 캐릭터를 맡아 특유의 힘있고 섬세한 내면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첸과 대립각을 세우는 식약처 검사관 미는 한채아가 맡았다 .그는 발랄하고 씩씩한 기존의 캐릭터들과 달리 한없이 차갑고 냉정한 미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 속에서 말이 통하지 않는 두 사람은 오로지 눈빛과 몸짓으로 모든 것을 표현해야한다. 국적이 다른 두 사람을 통해 현대 사회의 불통의 문제를 드러낼 예정이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오는 6월 개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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