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 심한 여드름피부 관리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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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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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부쩍 더워진 날씨에 벌써부터 옷차림부터 민소매를 입고 다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강렬한 자외선에 선글라스는 물론 샌들과 슬리퍼 등으로 여름을 준비하는데 벌써부터 분주하다. 또 이렇게 더워진 날씨에 벌써부터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이 또한 늘고 있다.

직장인 윤소정(가명)씨는 휴가철이 다가오는 시기, 갑자기 올라온 여드름 때문에 한창 고민이다. 5월부터 부쩍 더워진 날씨에 어디서든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가 가동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기온 상승으로 피지분비가 늘어나서인지, 여드름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유씨는 “평소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크게 관리를 하지 않았는데 요즘 들어 생활습관까지 나빠져서인지 점점 더 여드름이 악화되는 느낌이라, 흉터나 자국이 남기 전에 피부과나 한의원, 피부관리실 등 여드름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을 하루빨리 찾아야 할 것 같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렇게 기온이 상승하면서 유씨처럼 여드름으로 병의원을 찾아 헤매는 이가 늘고 있다.

미래솔한의원 울산점 주동우 원장은 “날씨가 더워질수록 태양광선의 강도가 강해지기 때문에 피부가 쉽게 상할 수 있다.”며, “여기에 땀과 유분이 엉켜 노폐물까지 쌓이면 여드름이 쉽게 발생하거나 모공이 넓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여름만 되면 여드름이 더욱 심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와 맵고 짠 음식, 인스턴트식품 등의 나쁜 식습관, 수면부족, 과로 등의 생활습관적인 요소로 인해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염증이 악화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여드름이 심한 화농성여드름으로 발전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피지와 각질, 여드름 균의 원인으로 발생된다. 또한 이들은 몸내부적인 원인으로 소화기나 대장 계통, 간이나 신장 계통, 심폐기능과 혈액순환, 여성호르몬, 남성호르몬이나 여성의 경우 자궁, 방광의 기능상태의 영향을 받아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각질과 피지의 문제로 발생된 여드름은 피지 덩어리로 끝나는 경우가 비교적 많기 때문에 쉽게 제거가 가능하지만, 위와 같이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 할 경우, 심하면 결절이나 낭종까지 진행되어 자국, 흉터 등의 후유증까지 남게 된다.

주동우 원장은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미 발생된 여드름과 과도한 피지분비량의 조절, 각질의 정상화는 물론, 반복적으로 여드름이 발생되지 않도록 피부 자체의 건강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장 눈에 보이는 여드름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 해 주지 않으면 결국 다시 재발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반복 될 여름을 좀 더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서라도 내, 외부적인 근본 치료가 여드름 치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래솔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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