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년 전통의 칭다오 맥주, 중국 '인터넷+시대' 맞아 변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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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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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맥주 소속의 한 직원이 제품 선별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 = 칭다오신문사 제공]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칭다오(青島)시를 대표하는 112년 역사의 맥주 생산기업 '칭다오맥주(青島啤酒)'가 인터넷 플러스(+) 시대를 맞아 전통기술과 인터넷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칭다오맥주는 소비자와의 거리를 줄이고(-), 제품의 맛과 품질은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술과 인터넷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했다. 

우선 소비자들이 모바일 클릭 한번으로 신선한 칭다오 맥주를 직접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전자 배송시스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고 지역별로 선호하는 맥주 브랜드의 데이터화를 실현해 해당 지역의 수요에 맞춘 효율적 생산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같은 칭다오맥주의 참신한 시도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표방하는 '인터넷 플러스(+)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중국 정부는 올해 초 인터넷과 전통산업을 결합해 산업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겠다는 목적의 인터넷 플러스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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