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비밀리에 재혼 후 또 이혼 소송…"가정부 취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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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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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쿨 출신 김성수가 대중에게 알리지 않고 재혼을 하고 이마저도 이혼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의 두 번째 아내인 A씨는 지난해 9월 수원지방법원 가사2단독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13년 말 김성수와 만난 A씨는 지난해 3월 혼인신고를 하고 함께 살았지만, 그해 9월 이혼 소송을 냈다”고 18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A씨는 함께 사는 동안 김성수에게서 생활비 한 푼 받지 않고 자신의 돈 7000여만 원으로 집안 살림을 꾸려나갔으나, 가정부 취급을 받아 이혼을 결심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수의 재혼 소식은 그간 알려지지 않다가 이혼 보도를 통해 재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성수는 2004년 첫 번째 아내인 강모씨와 결혼한 후 성격차이로 2010년 이혼했다. 강씨는 2012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취객과 시비에 휘말려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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