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공기업, 5월 가정의 달 맞이 '사회공헌' 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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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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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직원들이 가수 강남과 함께 장애아동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 산하 발전공기업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사업소별로 지역에 맞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나눔 활동을 전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 남동발전, 중부발전, 남부발전 등 발전공기업들이 어린이, 노인, 저소득 가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부발전의 경우 장애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한 온라인 모금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부발전은 신체가 불편한 장애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직원들이 손수 작성한 응원카드도 함께 전달했다.

또 후원을 위해 서부발전은 가수 강남과 함께 온라인 모금캠페인을 펼쳤으며, 이를 통한 모금액 1200만원을 장애아동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집고치기 봉사활동, 효상자 나눔활동,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남동발전 역시 어버이날을 맞아 가정의 정을 돈독히 하는 행사를 펼쳤다.

남동발전은 어버이날인 8일 직원 자녀의 ‘아빠 직장 돌아보기’와 ‘협력업체와 가족의 정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자녀를 어린이 집에 위탁한 직원 40여명은 점심시간에 어린이집을 깜짝 방문, 자녀들과 식사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남동발전 임직원들은 시설과 청소 등 용역 담당자들에게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며, 함께 일하는 동료와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남동발전은 직원 가족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직원 가족 간의 친화를 위한 ‘한남전 미술대전’, ‘다문화 가정을 위한 최신 영화 상영회’등 가족 참여 행사를 꾸진히 진행하고 있다.

중부발전도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를 ‘가정의 달 기념 행복나눔 봉사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의 사업소별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중부발전내 110개 봉사단은 △어르신 행복 나눔 잔치 △취약가정 대상 전기 설비 안전점검 △다문화 가정 후원 △발전소 주변지역 복지기관 및 저소득가정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 진행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에게 행복나눔 성금 약 5400만원을 전달했다.

또 6일부터 8일까지 도서지역의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설비 안전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사업인 ‘사랑의 좀도리 나누기’ 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중부발전 직원들은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 등 6개 발전소 주변지역내 170여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가스렌지 교체 및 ‘타이머콕’을 부착했다.

아울러 남부발전은 협력사와 합동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건설본부(본부장 이충호)는 지난 6일 원덕읍사무소에서 협력사와 합동으로 원덕읍 주변 경로잔치에 2700만원 상당의 물품후원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부산혁신도시 13개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8일 지역 어르신 600여명을 초청해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지원활동에 집중해 지역과 '상생하는 발전소' 모습을 구현하고, 신뢰받는 발전공기업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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