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보고 울고 우는 연극 '친정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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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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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혜숙, 조양자, 차수연, 이경화]]


아주경제 박현주기자=5월 가정의 달,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되어가는 ‘모녀지간’이라면 꼭 함께 볼만한, 함께 봐야 할 연극으로 연극 ‘친정엄마’를 추천한다.

 연극 '친정엄마'는 현실적이어서 공감한다. 마흔이 다 된 딸에게 여전히 아가라고 부르며 뭐든지 해주고 싶어 안달인 엄마와 그런 엄마의 마음이 고마우면서도 엄마의 고생에 “내가 엄마 땜에 못 살아“라는 말로만 화답하는 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3년만에 무대로 돌아온 연극 ‘친정엄마’는 2004년 소설 출간 이후 이 시대의 어머니와 딸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주며 웃음과 슬픔을 선사했다.

소설 속에 들어있는 고혜정작가의 재치 있는 입담과 표현이 그대로 공연에 녹아 재미와 따뜻한 눈물, 벅찬 감동을 이번 무대에서도 세상에 모든 엄마와 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사로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전한다.

 하루에도 열두 번 딸 걱정만 하며 딸을 위해서라면 모든지 할 수 있는 ‘엄마’ 역에는 ‘박혜숙’과 ‘조양자‘가 맡았다. 또 하루 한시를 매일 바쁘게 생활하는 엄마의 안부 전화가 귀찮기만 ‘딸 미영’역에는 ‘이경화’와 ‘차수연’이 출연해 내공이 강한 연기파 배우들이 공연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 공연은 김수로프로젝트 11탄으로 오는 30일부터 대학로 예술마당 1관 (240석)에서 열린다. 6월 7일까지의 공연 예매 시 전 좌석 50% 프리뷰 할인을 진행한다.  전석 4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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