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500V, 스타트업 회계·재무 컨설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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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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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정KPMG 김교태 대표이사(왼쪽)와 500V 김충범 대표이사가 지난 6일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정KPMG 제공]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회계법인 삼정KPMG는 지난 6일 벤처연합 500V(오백볼트)와 얼라이언스(alliance·연합) 기업들에 대한 회계 자문 및 재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공식 출범한 500V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벤처연합 기업으로 '얼라이언스 M&A(인수·합병)'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번 제휴에 따라 500V의 얼라이언스 기업들은 삼정KPMG의 전문 회계·재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김교태 삼정KPMG 대표이사는 "벤처·중소기업들 중 상당수가 회계·재무가 취약해 성장 후 자본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다"라며 "이번 제휴로 해당 기업들은 투명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IPO(기업공개)나 M&A 등 향후 자본시장 진입에 대비한 회계적ㆍ재무적 역량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내다봤다. 155개국 글로벌 KPMG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해외 사업 및 진출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500V의 김충범 대표이사는 “다양한 부문의 국내 정상급 컨설팅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500V 얼라이언스 기업들을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경영 컨설팅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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