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신지애, JLPGA투어에서 모처럼 선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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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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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 에이전트대회 1R, 4언더파로 배희경 등 세 명에게 1타 앞서…안선주·이보미는 선두와 3타차 공동 7위

신지애가 JLPGA투어에서 모처럼 선두권에 나섰다.                           [사진=JLPGA 홈페이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했던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모처럼 선두로 나섰다.

신지애는 1일 일본 지바현 쓰루마이G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신지애는 올해 일본에 진출한 배희경(호반건설), 일본의 류 리츠코와 아마추어 노자와 마오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다.

2009년 JLPGA투어에 진출한 신지애는 일본에서만 통산 9승(미국LPGA투어 대회와 겸하는 미즈노클래식 포함)을 거뒀다. 지난해에도 4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4위를 기록했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9월20일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클래식이다.

지난해 JLPGA투어 상금왕 안선주(요넥스)와 상금랭킹 3위 이보미, 그리고 이지희는 나란히 1언더파 71타로 공동 7위에 올라있다.

이 대회는 올시즌 JLPGA투어 아홉째 대회다. 한국선수들은 지난 3월 이지희가 PRGR컵에서 유일하게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이보미는 최근 출전한 네 대회에서 모두 2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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