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체부 장관, "봄 관광주간 맞아 인천 섬 여행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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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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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봄 관광주간(5. 1.~5. 14.)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휴가를 내고 인천에 있는 섬으로 여행을 떠난다.

김종덕 장관은 5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옹진군 덕적도에서, 인천의 관광주간 대표 프로그램인 ‘내 마음의 쉼표, 인천 섬’에 참가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산나물과 버섯을 채취하고 바다에서 고기를 낚아 매운탕을 끓이는 등 ‘섬마을 삼시 세끼’를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김 장관은 최근 여행의 주된 추세인 캠핑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캠핑 장비를 활용한 야영도 계획하고 있다.

문체부도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이번 봄 관광주간에 환경부와 함께 국립공원 야영장(31개소) 이용료를 50% 할인하는 ‘캠핑주간(5. 5.~5. 16.)’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환경을 생각하는 야영법과 야영지 예절을 배울 수 있는 ‘국립공원 캠핑스쿨’과 자연 속에서 사색을 돕는 ‘숲속 도서관’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문체부를 비롯한 17개 부처의 장차관도 관광주간 휴가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최소 1일에서 최대 3일까지 휴가를 쓰게 된다.

또 문체부는 각 실・국장이 앞장서서 관광주간에 맞춰 휴가를 쓰는 등, 소속 직원들도 휴가 사용에 동참한다.

김종덕 장관은 “이번 관광주간에는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직원들이 휴가를 떠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휴가를 냈다. 섬만이 줄 수 있는 독특한 여행이 기대가 된다. 많은 분들이 관광주간에 휴가를 내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아름다운 곳들로 떠나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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