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러시아서 ‘올해의 차’ 휩쓸다… 제네시스 고급차급 첫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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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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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제네시스, 쏠라리스 및 기아차 씨드 러 올해의 차 수상

  • 현대차 러시아법인은 '가장 사랑받는 대중차 브랜드' 선정

2015 러시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제네시스'가 고급차급 '올해의 차'에 처음 선정됐다.[사진=현대기아차]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기아차가 ‘2015 러시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고급차급’, ‘소형차급’, ‘준중형급’, ‘대중차 브랜드’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차 러시아 법인은 ‘가장 사랑받는 대중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3일 '러시아 올해의 차' 15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2015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현대차 제네시스와 쏠라리스 및 기아차 씨드가 각각 ‘고급차급’, ‘소형차급’, ‘준중형급’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 쏠라리스는 4년 연속 소형차급 ‘러시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아울러 현대차 러시아법인은 ‘가장 사랑받는 대중차 브랜드’로 2년 연속 선정됐다.

'2015 올해의 차'는 약 100만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23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5개 특별 부문에서 시상을 했다.

특히 쏠라리스가 속한 소형승용은 러시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급이다. 현대기아차 측은 “쏠라리스의 4년 연속 수상은 러시아 시장에서 현대차의 큰 인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제네시스는 자동차 전문가부터 일반 운전자까지 참여한 설문 결과에서 1위로 고급차급 '올해의 차'에 처음 선정되며 고급차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기아차 측은 “제네시스는 이미 해외 시장에서 안전성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며 “러시아 고급차 시장에서 판매량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러시아 환율위기 속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사업을 축소하는 가운데서도 생산량을 꾸준히 유지했다”며 “러시아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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