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 아일랜드’로 ‘사회적 가치’와 ‘수익’ 동시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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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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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에 국내 최초 ‘기가 아일랜드’를 구축해 농어촌 지역의 정보 격차를 해소, 사회적 가치와 수익을 동시에 창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기가 아일랜드’로 사업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진중이다.

기가 아일랜드(GiGA Island)는 GiGA 네트워크와 ICT 솔루션의 ‘융합’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KT 미래 네트워크 전략인 ‘GiGAtopia’에 기반한 프로젝트다.

특히 KT의 GiGAtopia 전략은 맞춤형 네트워크 제공으로 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농어촌 지역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수익을 동시에 창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실제로 KT는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에 국내 최초 기가 아일랜드를 구축했다. 덕분에 임자도는 외딴 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유무선 통신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빌리지로 다시 태어났다.

기가 아일랜드는 지난해 5월 황창규 KT 회장이 기가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이 연결되고 산업 간 융합이 이뤄지는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이후 KT가 내놓은 대표적인 국민기업 아이템이다. 

약 5개월 간 임자도의 지리적 여건과 지역 특색 등을 고려한 ICT 솔루션들을 사전 분석해, 교육, 문화, 에너지, 의료, 그리고 지역경제 등 5개 분야를 해당 지역에 필요한 ICT솔루션으로 선정하고 작년 10월 8일 ‘기가 아일랜드 선포식’을 가진바 있다.

또한 KT는 농업이 전체 산업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임자도에 농업 분야의 생산성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이를 위해 3300여평 규모의 농가를 선정해 복합관제 솔루션 및 작물 생육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선정된 농가에는 재배시설에 원격 제어 솔루션을 구축했는데, 지난 1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기가 아일랜드를 방문해 ICT 적용 사례 등을 살펴보기도 했다.

한편, KT는 임자도, 대성동에 이어 3월 17일, 세번째로 백령도에 기가 아일랜드를 구축해 분단 70년의 상처를 가진 장소에 ICT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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