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 가수 ‘션’ 비전나눔 대사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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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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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뉴욕주립대 최초로 비전나눔 대사 위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는 지난 20일, 가수 지누션의 션(YG 엔터테인먼트이사)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비전나눔 대사(Ambassador for shared prosperity)’로 위촉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국내외 학생들에게 실력과 인성, 바른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새로운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비전을 나누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비전나눔 대사를 위촉해, 국내는 물론 개발도상국가 등 국내외 학생들에게 더 넓은 교육의 문을 열어주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뉴욕주립대, 가수 ‘션’ 비전나눔 대사로 위촉[사진제공=한국뉴욕주립대]


한국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은 "그간 여러 매체를 통해 컴패션,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활동 등 모범적인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시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그 아동들이 훗날 본국의 지도자가 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히스토리 메이커(History maker)가 될 수 있다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교육 철학과 션의 나눔에 대한 지향점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어 한국뉴욕주립대의 비전나눔 대사로 모시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위촉식을 마친 후, 션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멀티 컴플렉스 5층 소극장에서 진행된 레지덴셜 컬리지(RC) 프로그램의 특별 강연자로 나섰다.

션은 “2013년도에 이어 다시 한국뉴욕주립대 학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반갑다.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행사 참석자들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가수 션의 특강에 깊이 공감하며 생활 속 나눔 실천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재학생 바오트란(Bao Tran Troung/ 기술경영학과 1학년/ 베트남)은 “그저 TV에 나오는 한류 연예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와 나눔을 삶으로 실천하는 이야기가 굉장히 인상깊었고, 앞으로의 내 삶에도 영향을 미칠 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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