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일본 진출 후 첫 연타석 홈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 2할대 타율 회복, 시즌 10타점 채워

이대호.[사진=소프트뱅크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가 연타석 홈런을 장식했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퍼시픽리그 홈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항했다.

2대 1로 앞선 3회말 중월 솔로포에 이어 5회 2사 1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연타석 홈런은 2012년 일본 프로야구 진출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번 홈런은 3월 3일 오릭스 버펄로스전 이후 21일, 16경기 만에 기록한 홈런이다.

이대호은 이날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을 올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타율도 0.191에서 0.208로 상승했다. 시즌 10타점도 채웠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와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오토나리 겐지의 활약으로 7대 1로 승리하며 퍼시픽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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