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 세계 물포럼 참가자 감동...큰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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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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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 분야 22개 코스 2050여명 참가

세계 물포럼 참가자들이 경북도에서 특별관광으로 기획한 전통문화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세계 물포럼 행사기간 동안 경북관광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외 참가자들로부터 찬사와 함께 큰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2~17일 행사기간 동안 경북 특별관광, 대구·경북 공식투어 등 4개 분야, 22개 코스 운영에 해외 관광객 2050여명이 참가해 경북의 야간상품, 관광명소, 전통문화 체험 등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찬사를 보냈다.

도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행사에 참가한 국내외 정부기관, 국제기구, NGO,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경북관광 홍보와 특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경주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과 불국사·석굴암·첨성대, 안동 하회마을·병산서원·월영교, 포항·구미의 물산업 관련 산업시찰 등에 참가했다.

특히 이들은 경북도에서 특별관광으로 기획한 신라달빛기행에 참가해 백등 제작과 함께 첨성대·동궁·월지 백등 퍼레이드, 서악서원에서의 선비복 차림 다도예절과 차 시음, 투호던지기, 죽궁쏘기, 붓글씨 쓰기 등 전통문화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행사기간 부대행사로 경주 보문단지에서 23개 시·군 농특산물 전시, 경북 최고 도예명장 작품전시와 판매장 운영, 보문수상공연장에서 매일 저녁 장월중선명창대회, 퓨전국악, 통기타 공연, 보문호 주변 야간조명 설치, 유등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특별관광 기획 상품은 포럼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도록 시간 조정과 교통편의(셔틀버스 운행)를 제공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무료 또는 최소 경비로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물포럼 행사장과 숙박업체 안내 데스크에 전문 인력을 배치해 경북관광 홍보, 안내 등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받았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세계 물포럼 참가자들은 각국의 단체, 학계 등 분야에서 영향력을 가진 핵심 인사들인 만큼 경북관광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이미지 제고에 역점을 두었다”며 “앞으로 개최하는 실크로드 대축전(8월), 군인체육대회(10월), 세계한상대회(10월) 등 대형 국제행사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계인들에게 경북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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