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꿈! 추억의 보릿길!’ 고창 청보리밭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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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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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3일간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

‘초록의 꿈! 추억의 보릿길!’을 주제로 한 청보리밭 축제가 18일 개막돼 내달 10일까지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부안군 제공]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 대표 경관축제인 제12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100ha의 드넓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청보리밭 축제는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3일 동안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에서 열린다.

‘초록의 꿈! 추억의 보릿길!’을 주제로 한 청보리밭 축제는 상설·전시행사, 체험행사, 연계&부대행사, 공연 문화행사 등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체험행사로 보리식품 체험 및 시식회가 준비돼 보리개떡, 보리새싹쿠키, 보리강정을 만들기도 하고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널뛰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 공간돼 어른들은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은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하도록 했다.

축제장 특설무대에서는 잉어못ㆍ호랑이왕대밭ㆍ도깨비숲ㆍ백민기념관 일대의 구전되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만든 ‘청보리밭 도깨비 이야기 길’ 인형극이 공연된다. 특히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보리밭길을 축제장 곳곳에 실제로 마련해 체험의 기쁨을 더해 주고 있다.

진영호 축제위원장은 “청보리밭 속 청량한 공기와 푸르른 봄의 향기를 만끽하며 바쁜 일상을 떠나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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