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TV 통합시청점유율 조사 7월 시범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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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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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사진=방통위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고정형 TV를 통한 실시간 방송 시청과 PC, 스마트폰을 통한 다시보기(VOD)까지 모두 포함한 통합시청점유율 조사가 올해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9일 오후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가진 특강을 통해 "TV, PC,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및 비실시간 통합시청점유율 시범조사를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청점유율은 2009년 신문의 방송 진출에 따른 여론 독과점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방통위는 시청점유율 30%를 초과하는 방송사업자에 자산 매각, 방송광고 제한, 방송시간 양도 등의 규제를 할 수 있다.

방통위는 현재 고정형 TV를 기준으로 한 실시간 방송 시청시간 조사방법이 스마트미디어를 통한 시청시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내년부터 통합시청점유율 조사를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 위원장은 "스마트미디어 확산 등으로 방송시청 형태가 TV 실시간 시청에서 PC·스마트폰을 통한 비실시간 시청으로 변화함에 따라 시청점유율 조사에 있어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또 700㎒ 대역 주파수를 방송-통신간에 분배하는 방안과 관련해 "700㎒는 국제적인 이용 추세, 지상파 방송의 공적 성격 등을 고려할 때 방송과 통신이 적절히 나눠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미래부와의 정책협의회를 통해 올해 중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 정책방안과 함께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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