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국과 친해지기 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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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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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의 대중국 교류협력 및 우호의 메카가 될 '중국과 친해지기 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대중국 교류 협력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광주시와 호남대는 8일 서구 공자아카데미(원장 이정식)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서강석 호남대 총장, 왕시엔민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총영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중국과 친해지기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앞서 윤 시장과 서강석 총장은 지난 1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남대 공자학원에 차이나 프랜들리 지원센터(중국과 친해지기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한 바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대중국 교류협력사업을 통해 탄탄한 중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호남대 공자학원이 운영하게 될 '중국과 친해지기 지원센터'는 대 중국 민간교류 협력사업 추진 지원과 관련 교류 정보 등을 공유하게 된다.

호남대 공자학원 1층에 들어선 센터는 콜센터 및 상담실, 도서관, 자료실, 쉼터 카페, 다목적 홀 등과 대중국 교류협력 업무를 추진할 행정실 등을 갖추고 있어 광주 거주 중국인들의 민원실 겸 만남의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06년 12월 중국교육부와 공동설립된 호남대 공자학원은 호남지역의 중국어 문화 학습 및 한·중 문화 교류의 중심거점으로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한·중 우호교류의 메카로 평가 받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서 그들을 이해하고 함께 하겠다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중요하다"며 "이번 센터는 광주시민들의 마음을 한데모아 한·중 민간교류의 선봉장으로 우호협력의 상징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헌민 주 광주 중국 총영사는 "광주시와 호남대가 중한우위를 위해 오래동안 힘써왔고 풍부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센터 개소는 중국과 광주 우호교류협력에 있어서 튼튼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며 "중국과 광주의 교류협력에 우리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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