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남도학숙 건립 '본격' 2018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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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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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은평구에 건립, 600명 수용

윤장현 광주시장(사진왼쪽), 이낙연 전남지사(오른쪽),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은 최근 광주시청에서 제2남도학숙 건립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와 전남도의 상생협력사업인 '제2남도학숙'이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건립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은 최근 광주시청에서 제2남도학숙 건립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도가 은평구 공유부지 5960㎡를 매입한 뒤 공동으로 건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시·도가 50%씩 부담한다.

토지매입비 200억, 건축비 286억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 남도학숙에 광주전남 시·도가 매년 17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부지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 불광역, 6호선 역촌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북한산이 인접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면학 분위기 조성에 좋은 위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현 남도학숙은 광주․전남 출신 학생 850명이 생활하는 기숙사로, 지난 1994년 광주시와 전남도 공동으로 건립돼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2남도학숙 규모를 입사생 600명 정도로 구상하고 있으며, 올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예산편성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2018년 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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