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에 거짓말처럼 살아난 히딩크…네덜란드, 데 브리-클라센 골로 스페인 격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4-01 08: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위기의 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만우절에 거짓말처럼 살아났다.

네덜란드는 1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부터 네덜란드는 선제골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3분 스네이더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네덜란드 수비수 스테판 데 브리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스페인의 골문을 열었다.

추가골도 네덜란드의 몫이었다. 전반 16분 데이비 클라센이 스페인 수문장 데 헤아를 무너뜨린 것.

이후 스페인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네덜란드의 수비에 가로막혀 패배의 쓴 잔을 마셔야했다.

이번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히딩크 감독은 경질 압박에서 한 층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