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소속사 스타제국 "경황이 없어 사과 늦었다" 공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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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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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예원 트위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이 최근 이태임과의 욕설 논란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스타제국 측은 지난달 31일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여부를 전해 듣지 못한 채, 현장관계자에게 전해 들은 정황에만 의존하여 성급히 입장 표명을 한 당사의 책임이 크다”고 했다.

최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현장에서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스타제국 측에서는 “예원은 욕설과 반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현장을 담은 영상이 유출되며 예원 측의 해명이 거짓임이 드러났다.

스타제국 측은 “주변 분위기만으로 판단하고 경솔하게 대처하여 예원은 물론, 이태임 측에 큰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민감한 사안에 더욱더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예원도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경황이 없어 뒤늦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게 됨을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하며, 다시 한 번 이태임 씨와 두 사람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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