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국투어…30일부터 2박 3일 ‘서울·대전, 광주·창원·부산, 대구’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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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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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4·29 재보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민생경제 정당’ 이미지 확립을 위해 ‘중소기업 성공버스’를 타고 전국투어에 나선다. 2박 3일간 서울·대전, 광주·창원·부산, 대구 등 6개 도시의 산업현장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이는 4·29 재보선부터 내년도 총선까지 이어지는 선거 정국을 앞두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심의 전방위적 현장 방문을 통해 경제살리기에 집중하는 정당 이미지를 각인시켜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새누리당 중소기업 소상공인 특위(위원장 이정현)를 중심으로 한 투어단은 30일 서울 구로디지털밸리(벤처협회)에서 ‘중소기업 성공버스’ 출정식을 열고 전국투어 일정을 시작한다. 방문 지역 및 산업별로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들이 동행할 계획이다.

첫날 출정식에는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도 참석해 투어길에 오르는 특위 위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함께 협회 내 IT 벤처기업들과 창업보육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시작한 투어는 같은 날 오후 대전 대덕테크노밸리를 방문해 기술혁신 등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지원 수요를 점검한 뒤 광주로 이동한다.

이튿날에는 아침에 광주 양동시장에서 새벽시장 상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3개 도시를 이동하며 광주 광(光)산업직접지구, 창원 국가산업단지(기계제조업), 부산녹산산업단지(신발제조업) 등을 돌아본다.

마지막 날은 대구 서문시장에서 상인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섬유·염색업종이 밀집한 대구비산공업단지를 찾아 중국 등 신흥국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산업 분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서울로 복귀한다.

특위는 이후 내달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소기업 전국투어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보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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