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2030년까지 바이오 산업 시장규모 6배 키운다

[사진=일본경제산업성 홈페이지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경제산업성은 재생의료 등 바이오 산업 관련 시장규모를 2030년까지 지금의 6배에 이르는 약 20조엔(약 180조원)으로 육성할 목표를 세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바이오 산업과 관련해 유전자를 신속히 분석하거나, 조작하는 기술을 지원하고 의료 뿐 아니라 농업과 에너지 개발 분야 등 다른 산업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다. 일본 정부가 6월에 개정할 예정인 성장전략에서 바이오 산업의 활성화를 명시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회원국 전체의 바이오 산업 시장규모가 2030년에 1조 6000만 달러(약 1800조원)가 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이 중 10%를 차지할 구상을 진행시키고 있다. 

현재 일본 국내 바이오 산업 시장규모는 약 3조엔(약 27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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