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광고계 올킬 ‘차줌마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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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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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승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차승원이 광고계를 올킬하고 있다.

2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자급자족 어부 라이프 ‘삼시세끼-어촌편’에서 뛰어난 요리실력으로 ‘차줌마(차승원+아줌마)’, ‘차셰프’라는 애칭과 함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차승원이 인기에 힘입어 광고계도 점령중이다.

차승원은 먼저 코카-콜라사의 스파클링 음료 브랜드 ‘슈웹스’의 모델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그를 모델로 발탁한 코카-콜라사는 “품격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차승원이 성숙한 어른들을 위한 음료 ‘슈웹스’의 광고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돼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이 광고에서는 예능에서의 '차줌마'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명품 몸매’를 공개해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2012년부터 스포츠의류브랜드 ‘JDX멀티스포츠’의 전속 광고모델로 활약해온 차승원은 최근 재계약을 마치며 모델로서의 가치를 다시한번 인정받았는가 하면 모바일 RPG(Role Playing Game)게임 '레이븐'의 모델로도 나서며 모바일 게임 광고 시장도 접수했다.

최고의 ‘부부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유해진과 함께한 SK텔레콤 광고는 실제 ‘삼시세끼’ 방송을 보는듯한 재미를 선사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차셰프'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식품 광고 분야에서의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팔도 비빔면'의 광고 모델로도 발탁됐다. 특히 이 광고에서는 새롭게 편곡된 CM송에 어울리는 차승원의 코믹 댄스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을 예정. 이와 함께 차승원은 식품 브랜드 '샘표'의 모델로도 낙점됐으며 차후 또다른 식품 관련 광고 출연도 대기중이다.

“’삼시세끼’에 출연하면서 뛰어난 요리실력으로 화제를 낳은 차승원에 대한 식품과 요리 관련 광고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현재 광고계에서 차승원의 인기를 전한 광고관계자는 " ‘차줌마 파워’가 광고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차승원은 오는 4월 중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차줌마’와는 180도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광해로 변신, 본업인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알리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한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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