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단감 해외전문가 초빙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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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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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국내 최고 품질의 단감 생산지로 매년 탑프루트 품질평가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경남단감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전문가 초빙 교육이 실시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도내 단감주산지역과 농업기술원에서 고품질 단감 생산기술에 대한 해외전문가 초빙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강의를 맡은 '쿠라하시 타카오(倉橋 高雄)'씨는 현재 일본 시마네현에서 단감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단감 재배기술 전문 컨설턴트로, 감 재배관리와 고품질 과실 수확기술, 과수원 비배관리, 생리장해와 정지 전정기술, 병해충 방제기술 등 단감재배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다루게 된다. 또 이번 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경상대학교 김진국(원예학과)교수가 통역을 맡아 하게 된다.

이번 단감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에는 도내 단감 재배농가와 관련 공무원 등 450명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첫날인 오늘은 오전 창원 단감 대표단지를 방문하여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김해 단감대표단지로 자리를 옮겨 과수원과 작물, 병해충 방제 등 재배기술을 실습을 통해 교육하게 된다.

교육 둘째 날인 19일에는 오전에 진주, 오후에 사천 단감 대표단지를 찾아 현장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마지막 날인 20일은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단감재배농업인 250명을 대상으로 단감재배에 관한 이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단감 해외전문가초빙교육에서 단감재배농업인들의 애로기술과 궁금증을 해결함으로써 고품질 단감 생산기술 축적을 통한 수출시장 경쟁력 강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교육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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