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가대표 화이트해커' 베스트10 선정... 인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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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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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부 제공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12일 서울 삼정호텔(역삼동)에서 대한민국 최정예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BoB) 3기 인증식’을 개최해 BEST10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BoB는 정보통신(IT)보안에 재능있는 보안영재들을 최고의 화이트해커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8개월간 강의, 실습 및 현직 보안 전문가를 BoB 멘토로 구성해 정보보안 난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3기 BoB에는 고교생·대학생 등 1,080명이 지원, 시험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된 130명이 6개월간의 전공교육 및 프로젝트 수행 평가 후 상위 31명이 마지막 2개월간 최종 경연을 거처 Best 10이 선발됐다.

BoB 3기 최종 경연단계 진출자들의 주요 프로젝트는 창의적이고 완성도가 높은 과제들이 수행돼 향후 기반시설 등의 사이버보안 수준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미래부는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의 커리어패스를 확립하고, 정보보호시장 활성화 및 산업육성을 위한 선순환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사이버보안 교육현장을 방문해 BoB 교육생과 멘토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보다 발전적인 정보보호 인력 양성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재유 차관은 사이버공격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BoB가 국가 화이트해커 양성의 산실이 되고, 이렇게 양성된 인재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금년이 정보보호 산업육성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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