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에 충성 맹세한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과거 마을주민 500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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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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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나이지리아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이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가운데, 과거 그들의 악행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6월 무장한 보코하람 조직원들은 나이지리아의 고셰, 아타가라, 아가팔와, 아간자 마을에 침입해 마을 주민 400~500명을 살해한 후 마을을 폐허로 만들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차드군에 쫓겨 달아나던 보코하람이 카메룬 국경도시 포토콜을 공격해 마을 건물을 부수고, 카메룬군과의 전투 가담을 거부한 젊은이 등 민간인 91명을 학살했다.

그동안 차드 카메룬 니제르 등 주변국들은 지난해 1만명 이상의 민간인을 살해한 보코하람을 진압하기 위해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보코하람은 트위터에 "우리는 무슬림의 칼리프인 이브라힘 이븐 아와드 이븐 이브라힘 알후세이니 알쿠라시(IS 지도자 아부 아크바르 알바그다디의 다른 이름)에 대한 연계를 선언한다. 고난과 번영의 시기에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복종할 것"이라는 음성을 공개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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