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종합 3200선 회복…환경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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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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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에 증시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상하이 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0.41포인트(0.96%) 상승한 3203.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40.32포인트(1.24%) 상승한 11443.0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량은 각각 2930억1800만 위안, 2707억9700만 위안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무엇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설)을 앞두고 시중 유동성 공급을 확대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환경보호주 중심으로 급등했다. 중원환보(000544 SZ)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주식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30억 위안 가치에 달하는 오수처리 사업프로젝트를 매입한다는 소문에 환경 관련주가가 일제히 뛰었다.

지난 4개월간 거래 중단됐던 중원환보(000544 SZ) 주가는 개장과 함께 상한가를 쳤다.  용정환보(600388 SH)와 국정청신(002573 SZ)도 10% 오르며 상한가를 친 것을 비롯해 창업환보(600874 SH)가 5.1%, 선무환보(300156 SZ) 4.2%, 영청환보(300187 SZ) 4.3% 오르는 등 환경업종주가 평균 4% 이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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