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3월말까지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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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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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적인 해빙기 앞두고 옹벽, 복지시설 등 전국 539개 시설

[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장기창)은 본격적인 해빙기를 앞두고 2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3월말까지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옹벽, 절토사면,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소규모 취약시설 중 해빙기에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전국 539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기 시작하면서 지반이 약해져 발생되는 시설물 붕괴 등의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결과는 현장에서 확인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설물 관리주체에게 보고서로 통보되며,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선조치가 가능하도록 현장에서 대책방안을 제시한다.

장기장 이사장은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침하로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해빙기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국민의 인명보호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의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은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 중인 대국민 서비스 제도로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농어촌교량, 육교, 지하도, 옹벽 및 절토사면 등 소규모 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소규모 취약시설의 위험징후 제보를 통한 긴급 안전점검 서비스 신청은 국토교통재난정보시스템(#4949)과 공문 또는 유선(031-910-4132)으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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