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소속사"제이민·민트는 태국,도희는국내 따로활동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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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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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소속사"제이민·민트는 태국,도희는국내 따로활동 맞다"[사진=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소속사"제이민·민트는 태국,도희는국내 따로활동 맞다"]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그룹 타이니지의 멤버 도희가 활동 거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10일 한 매체는 "도희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연기활동을 시작한 뒤 사실상 가수 활동에서 마음이 떠났다"며 "최근에는 팀 활동도 거부하고 있다. 타이니지로 활동하겠다는 마음을 아예 접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타이니지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 관계자는 "걸그룹 타이니지가 국내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멤버별 개별 활동을 이어간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타이니지의 국내 활동에서 큰 성과가 없었기 때문에 팀 유지가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며 "국내 활동은 중단됐고, 두 멤버가 태국 활동을 원했기 때문에 현재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당분간 두 멤버는 태국에서, 도희는 국내에서 각자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희가 자신의 이름을 알린 건 노래가 아닌 연기였다. 도희는 지난 2013년 10월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조윤진 역을 맡아 걸죽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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