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국 상하이 축구팀과의 친선전 성황리에 마쳐…

경기도 축구 대표 선수단[사진=경기도축구협회]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경기도 축구 대표 선수단이 중국 상하이시 축구연맹팀과의 교류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경기도 내 초등부부터 대학부로 구성된 이번 축구 대표단은 지난 1일 중국 상하이시를 방문해 4박 5일 동안 상하이시 축구연맹팀과 친선전 성격의 경기를 펼쳤다.

이번 친선전은 지난해 11월 도축구협회와 중국 상하이시 축구연맹이 맺은 MOU에 따라 개최됐는데, 승패를 떠나 양국 간의 우호를 다지기 위해 열린 경기였다.

또한, 좋은 선수보다 팀을 위해 희생하고 있는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도대표팀에는 청소년국가대표 선수들이 선발되지 않았다.

이석재 도축구협회장은 “정치적으로 한중관계가 많이 좋아졌지만 한계가 있다”며 “축구를 통해서 관계를 개선시키고 이런 교류가 계속 된다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와 상하이시의 다음 교류전은 오는 8월 도내 시군 중 한 곳에서 열릴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4월 초 아시아대학축구연맹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상해시 축구연맹팀 대표단과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