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로봇 축구 대회 우승자’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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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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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열린 ‘제1회 카타르 로봇축구대회’ 우승 특전으로 한국을 방문한 카카르 학생과 교사들이 4일 국립과천과학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넥스나인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지난해 5월에 카타르 현지에서 개최된 ‘제1회 카타르 로봇축구대회’ 우승자들이 지난 3일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넥스나인에 따르면, 방문단은 함자 사립중학교와 칼리드 빈 아흐메드 사립중학교 등 지난해 대회에서 1, 2위를 한 학생 6명과 교사 2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회 우승팀에게 한국 방문을 통한 로봇 개회 특전을 제공한 데 따라 이뤄졌다.

4일에는 첫 일정으로 한국교육로봇 전문 업체와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해 한국로봇교육시스템을 체험했으며, 남은 일정 동안 부천로보파크, 서울로봇고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 방문을 통해 한국로봇인재들과 교류를 할 예정이다.

카타르 로봇축구대회는 카타르 과학관이 주관하고 알하립모던테크놀러지와 한국의 넥스나인 후원으로 열리는 대회로 한국 로봇을 공식 기종으로 채택해 진행됐다. 총 상금 6만 카타르 리얄(한화 약 1800만원) 규모로 첫 회에는 카타르 내 32개 학교가 참가했으며, 카타르 과학관은 매년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해 한국 로봇업체들의 중동 진출의 교두보과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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