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올해 설 선물 트렌드는 ‘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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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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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설날 선물 트렌드를 ‘DEAR’로 정하고, 2월2일부터 시작되는 본 판매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세계는 이번 설 대목의 매출을 선점하고자 각 장르에서 차별화(Different)된 선물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드라이에이징 선물세트로 거제에서 어획한 특대 대구를 잘 말려 건조한 거제 외포 건대구 세트(20만원)와 최고급 한우를 4~6주 건조 숙성시킨 드라이에이징 한우 스테이크(50만원)를 판매한다.

또 양의 해를 맞아 호주산 양고기를 직수입해 HACCP 인증 공장에서 위생적으로 만든 후레쉬양갈비 세트(20만원)도 처음 선보인다.

건강을 위한 선물세트로는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한우로만 구성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무항생제 암소 한우 특호(40만원)와 1호(30만원)를 준비했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경기 안성, 평택의 배와 경북 포항, 봉화의 사과 그리고 제주와 고창의 한라봉으로 구성한 친환경 사과, 배, 한라봉 세트(11만원)도 선보인다. 

환경을 생각하고 제안하는 선물로는 전남영광의 청보리 목장과 제주 제동 목장에서 방목사육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길러낸 목장한우 세트가 있다. 

목장한우 특호 47만원, 목장한우 1호 38만원과 실속형 목장세트인 목장한우 2호 17만원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전통주와 신세계가 발굴한 떡방이 만나 태어난 콜라보레이션 선물인 동병상련 전통주 다과세트(6만2천원), 동병상련 주안상 세트(5만3천원)를 비롯, 300년이 넘는 홍차의 역사를 대변하는 마리아쥬 프레르의 다양한 차 세트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선물들이 가득하다.

또 신세계는 선물을 받으시는 분들이 먹기도 편하고 조리하기도 편한 선물세트(Easy-to-cook)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명절 선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굴비세트 중에서 법성포 구가네 참편한 굴비 세트(12만원) 새롭게 포장해 내놓았다. 보관이 쉽고 조리하기 편리하도록 ‘두 마리씩’ 포장했다. 

갈치의 양쪽 끝에 있는 배뼈와 등뼈를 발라내 아이들과 어르신이 먹기 편하게 구성한 효도갈치 세트(22만원)도 준비했다.

최근 늘어나는 싱글족, 1~2인 가구를 겨냥해 기존의 포장을 탈피한 소포장 선물세트(appropriate)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수협 알찬 굴비


기존 굴비세트의 경우 10미, 20미를 한 세트로 구성했으나 이번 설에는 5마리만을 포장한 수협 알찬 굴비(12만5천원)를 내놓았다. 

보통 5마리로 구성된 갈치 세트와는 달리 제주 성산포 은갈치 세트(11만원)는 제주 성산포 대갈치 3마리로 구성했다.

끝으로 신세계는 합리적인 가격(Reasonable)의 실속세트 종류와 물량을 늘렸다.

기존 인기를 끌었던 한우 실속세트의 대표상품인 목장한우 2호(17만원)와 행복한우(12만원)의 물량을 전년 설 대비 10~15% 이상 늘렸을 뿐만 아니라, 20만원 초반의 한우 후레쉬 4호(23만원)를 새롭게 선보인다.

과일 세트의 경우 전반적인 가격이 전년 설 대비 5~10% 낮아질 전망이다.

신세계는 총 과일 세트 물량 중에서 50% 가까이 과일 산지 농가와 직거래해 과일 풍년인 농가들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유통단계를 줄여 알찬 사과배 세트(7만5천), 친환경 알찬 사과배 세트(9만원) 등 저렴한 세트를 선보인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발굴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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