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설 선물세트,7일 본판매 돌입…'가성비' 초점

  • 이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매출 역대 최대

  • 롯데마트, 5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 매출 35%↑

  • 홈플러스, 5만원 내외 육포 선물세트 매출 77% 늘어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대형마트 3사가 오는 7일부터 일제히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경쟁에 나선다. 사전 예약 기간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며 확인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 심리를 본 판매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는 올해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서 가성비 상품을 중심으로 매출 호조를 보였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설 대비 18%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만원 미만의 ‘극가성비’ 선물세트 매출이 37% 늘었고 10만원 미만도 16% 증가했다. 사전예약 혜택이 강화되면서 50개 이상의 대량 구매 매출도 전년보다 76% 급증했다.
 
롯데마트에서는 5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홈플러스 역시 5만원 내외 가격대 육포 선물세트 매출이 77% 신장됐고, 3만원 이하 가격대인 견과류 선물세트는 28% 늘었다.
 
이에 대형마트 3사는 7일부터 가성비 중심의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 설 당일인 오는 17일까지 11일간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하는 이마트는 명절이 제철인 만감류 혼합세트와 10만원대 축산 선물세트를 강화한다.
 
또 전문가가 선정한 프리미엄 와인부터 국가별 유명 산지 와인, 2세트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는 가성비 와인세트까지 와인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햄·참치·오일로 구성된 단독 기획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또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5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마련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고객이 직원에게 본판매 설 선물세트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롯데마트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고객이 직원에게 본판매 설 선물세트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16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보다 5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 물량을 30% 확대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전체 물량의 절반을 가성비 세트로 구성하고 세트 종류도 지난해 설보다 두 배 넘게 준비했다.
 
수산은 김과 신선 해산물 세트를 중심으로 가성비 상품을 강화했다. 사전예약 베스트 상품인 롯데마트 단독 상품 ‘대천 곱창김 선물세트 6캔’은 본판매에 맞춰 물량을 20% 늘렸다. 국거리, 불고기를 비롯해 등심까지 함께 들어있는 ‘한우 등심정육세트 2호’는 엘포인트 회원가 19만9000원에 유지하면서 물량을 작년 추석보다 30% 확대했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선물세트 종류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홈플러스는 6만원 미만 상품 비중을 84%로 구성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배 선물 세트 가격을 최대 43% 낮추고 인기가 많은 ‘샤인머스캣·애플망고 세트’와 ‘더 풍성한 과일 종합세트’의 가격을 동결해 본 판매 기간에도 선보인다.
 
소 한 마리에서 1% 내외로 얻을 수 있는 특수부위 3종과 부드러운 식감의 한우 안심으로 구성된 축산 대표 상품 ‘농협안심한우 1등급 미식 스페셜 냉장세트’는 가격을 약 7% 인하했다. 육질이 부드러워 최근 인기가 급증한 1++등급 미경산암소 선물세트 5종도 신규 도입했다.
 
모델들이 5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2026 설날 선물세트’ 본판매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
모델들이 5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2026 설날 선물세트’ 본판매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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