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대한 스마트폰” 중국 샤오미 최고 50만원대 샤오미노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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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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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노트 공개[사진=샤오미웨이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의 짝퉁애플' 샤오미가 신제품 '샤오미 노트' 시리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신제품 샤오미 노트를 공개했다고 중국 징화스바오(京華時報)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직접 제품 소개에 나선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은 아이폰6플러스와 샤오미노트를 비교하면서, 샤오미노트가 아이폰6플러스의 대항마임을 보여줬다.

샤오미에 따르면 샤오미노트 화면은 5.7인치로 아이폰6플러스(5.5인치)보다 크다. 하지만 무게는 161g으로 아이폰6플러스보다 11g 가볍고, 두께도 6.95㎜로 아이폰6플러스보다 0.15㎜ 얇다.

가격은 기존의 샤오미 제품 시리즈가 일반적으로 1999위안으로 책정돼 왔던 것에서 벗어났다. 16GB가 2299위안(약 40만원), 64GB가 2799위안으로 처음으로 2000위안 선을 넘긴 가격에 책정됐다.  하지만 아이폰6플러스 가격인 6088위안(약 106만 4000원)보다는 싸다.

이에 더해 퀄컴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한 샤오미노트의 상위버전도 공개됐다. 레이쥔 회장은 이를 두고“오늘날 가장 강대한 스마트폰”이라고 평가했다. 가격은 3299위안(약 57만원)으로 일반 버전보다 1000위안 높게 책정됐다.

샤오미노트 일반 버전은 1월 27일, 상위 버전은 오는 3월 말 출시될 예정이다.
 

샤오미노트 주요 스펙[[자료=중국재경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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