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 2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상품 판매 3배 이상 급증…유류할증료 할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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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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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카이 패키지 39만9000원, 세부 패키지 59만9000원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항공 유류할증료가 낮아져 2월 설 황금 연휴 및 겨울방학 등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14일 큐레이션 쇼핑사이트 G9(www.g9.co.kr)에 따르면 최근 한달(2014/12/13~2015/1/12)동안 국내외 여행상품 판매가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이 중 해외여행 상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3배 이상(268%) 급증했다. 

해외여행 상품 중에서는 언제든 부담 없이 다녀 올 수 있는 일본 여행상품 판매가 전년 대비 382% 늘었으며 홍콩, 대만, 중국은 2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남아 여행상품 판매도 264% 늘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도 최근 한달 동안 여행상품 및 항공권 판매가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비교적 먼 나라의 호텔 상품 판매량이 2배(125%) 이상, 동남아 호텔과 일본 호텔도 각각 165%, 135% 늘었다. 패키지 상품으로는 미국/캐나다 패키지 여행상품이 83%, 홍콩/싱가폴/대만은 60%, 괌/사이판/호주 지역은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9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해외여행 패키지를 큐레이션해 부담 없는 가격대에 선보인다.

14일 오전 9시부터 선보이는 ‘보라카이 라까멜라 세미패키지’는 출발일(~2/28), 일정(3박4일, 3박5일) 등에 따라 유류비와 세금 포함 최저 39만9000원부터 88만9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해 판매한다. 보라카이 직항 항공을 이용하며, 3박 전 일정에 리조트 식사가 포함됐다. 보라카이 세일링보트를 탈 수 있으며 체험다이빙 무료강습 등도 받을 수 있다.

16일까지는 ‘세부 J파크 스위트룸 패키지’를 특별한 혜택에 만날 수 있다. 출발일(~3/29) 및 3박4일, 3박5일 일정에 따라 성인기준 최저 59만9000원에서 최대 84만9000원에 판매한다. 고급 인테리어의 스위트룸 뿐만 아니라 호텔 조식, 워터파크, 발마사지, 시내 관광, 쇼핑 등의 코스로 구성됐다. 구매고객(성인)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면세점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G9는 ‘해외여행은 G9에서! G9 TOUR Special’ 기획전을 상시 진행하고 여행상품 담당자가 엄선한 해외여행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설 황금연휴를 앞둔 현재 인기상품으로는 ‘캄보디아 앙코르왓 패키지 3박5일’(2/13 출발, 59만9000원), ‘보라카이 레알마리스/크라운리젠시 3박4일’(2/15 출발, 44만9000원) 등이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연차를 사용하면 두 상품 모두 황금연휴에 출발 가능하다.

이혜영 G9 마케팅 팀장은 “당분간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G9에서는 엄선된 상품을 중심으로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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