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 시대 불구…중국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판매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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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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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국신문사]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2013년 대비 320% 증가했다.

12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의 총 생산량은 7만 8499대, 판매량은 7만 4763대를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0%, 320% 증가한 수치이다.

스모그로 매년 수백조 원의 비용을 쓰고 있는 중국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보급에 적극적이다. 2017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를 구매시 세금이 면제되며 18만위안(약 3150만원) 이하의 전기차 구입 시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한 중국정부는 2020년까지 매년 전기차 연구개발에 약 1000억위안(17조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500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폴크스바겐, 테슬라 등은 이미 중국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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