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니아가 아들의 흔들린 이를 빼는 특이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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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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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앨라배마 골퍼, 치실로 연결한 볼 클럽으로 쳐 일곱살 아들의 이 빼

미국의 한 아버지가 아들의 흔들린 이에 치실을 걸고 골프볼을 쳐 이를 빼내려 준비하고 있다.[사진=골프닷컴 홈페이지]



골프볼과 클럽을 이용해 흔들린 이를 뺀다?

좀 특이하고 엽기적인 장면이 미국 폭스스포츠 홈페이지(www.foxsports.com/golf)에 실렸다.

미국 앨라배마에 거주하는 한 골퍼는 일곱 살 아들의 이가 흔들거리는 것을 보고 골프볼과 클럽을 이용해 이를 빼기로 작정했다.

치실의 한 끝을 아들의 이에 묶고 다른 한끝은 골프볼에 매었다. 그 다음 볼을 집뜰에서 티업한 후 아이언으로 볼을 쳤다. 볼이 앞으로 나가는 충격으로 인해 아들의 이는 힘들이지 않고 뽑혔다. 아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빼낸 이를 바라보았다.

이 과정을 찍은 동영상이 홈페이지에 실렸으나 이 장면이 합법인지에 대해 확신이 안들었기 때문인지, 모방에 따른 사고 염려 때문인지 임팩트 순간은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았다.

폭스스포츠는 “집에서 함부로 이런 방법으로 이를 빼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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