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중고나라 티라노킹 사기주의보 발령 “피해 안당하는 방법 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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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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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중고나라 티라노킹 사기주의보 발령 “피해 안당하는 방법 알아보니?”…중고나라 티라노킹 사기주의보 발령 “피해 안당하는 방법 알아보니?”

대형마트가 일제히 티라노킹 판매행사를 시작한 가운데 중고나라에서 사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티라노킹 구매 수량을 제한했는데도 이마트 총 6000점, 롯데마트 3만여점 물량이 모두 동났다.

‘티라노킹 대란’이 일어난 것은 한국 내 폭발적인 수요에 비해 일본 제작사의 공급량이 적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올해 2월 다이노포스 방영이 끝나서 완구를 독점 생산하는 반다이사가 제품을 많이 만들지 않지만 국내에서는 올해 7월부터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가 전파를 탔고 티라노킹 등 다이노포스 시리즈가 완구 판매 상위권을 휩쓸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티라노킹을 이용한 중고나라 사기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24일 현재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에는 티라노킹 등을 판다는 글이 하루에도 700∼800개씩 올라오고 있다.

아이를 둔 부모들은 급한 마음에 돈부터 송금하면 연락을 받지 않고 잠적하거나 직접 만나 건네받겠다고 하면 엉뚱한 장소를 알려줘 허탕을 치는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피해가 잇따르자 중고나라 측은 지난 19일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프테라킹, 프레즈킹 등 상품 거래는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니 피해 사례를 확인하고 나서 거래하는 것을 권장한다"는 주의문까지 올렸다.

경찰 관계자는 "장난감 사기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인터넷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인 '더치트'(http://thecheat.co.kr)를 이용해 거래 상대방의 사기 전력을 확인하고 에스크로, 직거래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영상=BANDAI KOREA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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