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된 다음카카오 ‘쏠캘린더’, 종이 다이어리 시대 마침표 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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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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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의 스마트 캘린더 앱 ‘쏠캘린더’, 사진제공-다음카카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늘어나면서 종이 다이어리 대신 스마트폰 캘린더 앱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다음카카오를 비롯한 IT 기업들이 발 빠르게 스케줄 알람과 위치정보, 할일 기능 등을 추가한 스마트폰 캘린더 앱을 선보이고 있어 다이어리 시장의 트렌드 변화가 예상된다.

다음카카오는 16일, 두 번의 업데이트를 거치며 완성도를 높인 자사의 스마트폰 캘린더 앱 ‘쏠캘린더’가 연말을 맞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 맞춤형 업데이트를 실시한 쏠캘린더는 해외 이용자의 비중이 75%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미국 IT 전문매체 더넥스트웹에서 ‘가장 아름답고 디자인이 우수한 30개의 안드로이드 앱’ 가운데 하나로 소개한 바 있을 만큼 간결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국내 캘린더 서비스 중 가장 광범위한 동기화를 지원한다는 점도 돋보인다. 쏠캘린더는 별도 계정 설정이나 가입 등의 절차 없이 앱을 설치만 하면, 스마트폰의 거의 모든 캘린더 서비스들과 동기화가 되어 여러 곳에 분산된 일정들을 통합 관리하기에도 유용하다.

모바일 메신저로 일정 공유가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일정 알리기 메뉴에서 카카오톡 등의 모바일 메신저를 선택하면, 메신저 친구에게 내가 입력한 일정이 전송되고, 친구의 쏠캘린더에도 동일한 일정이 등록된다.

다양한 위젯과 심플한 스티커들도 관심을 끈다. 깔끔한 D-day 위젯과 날짜 위젯 외에도 월, 일, 할 일 화면으로 바로 연결되는 숏컷 위젯을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일정을 확인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스티커가 여성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있다면,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픽토그램 형태의 스티커는 남성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다른 캘린더 앱들과 달리 월간보기와 분할보기를 통해 사용자가 한달 혹은 일주일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스마트 캘린더 최초로 구글 태스크와 구글 지도를 동시에 지원해 할 일 기능과 위치 찾기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포스퀘어(Foursquare)의 장소 정보도 받아볼 수도 있어 약속을 잡고 장소를 확인할 때도 편리하다는 점에 눈에 띈다.

다음카카오 정대교 쏠캘린더 파트장은 “연초 계획을 100% 지키기 위한 가장 스마트한 방법은 스마트폰 캘린더 앱을 통해 자신이 계획한 할 일과 계획을 수시로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이라며 “종이 다이어리와 달리 스마트폰 캘린더 앱은 상시 휴대가 가능하고 스케줄 알람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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