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로 산다는 것은' 이설아 "'K팝스타3' 당시 유희열이 '하'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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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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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 산다는 것은 이설아[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K팝스타4’에서 심사위원의 심금을 울린 참가자 이설아가 ‘K팝스타3’ 당시 통편집 굴욕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K팝스타3’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이설아는 30일 방송된 SBS ‘K팝스타4’에서는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으로 심사위원을 울렸다.

이설아는 “‘K팝스타3’ 이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면서 “‘K팝스타3’ 등급테스트에서 유희열의 안테나 뮤직을 선택했는데 유희열이 ‘하’를 줬다. 우리 조가 전체 탈락해 통편집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설아는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으로 여자이기를 포기한 어머니의 인생을 담담하게 전해 심사위원의 눈시울을 붉혔다.

양현석 “‘엄마로 산다는 것은’은 평가 기준을 넘어선 노래다. 멋 부리지 않은 일상적 언어에 담담한 노래가 감동이다”라며 “어머니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유희열은 “이런곡으로 ‘K팝스타4’에 참가하는 건 반칙”이라며 “보편적 기준으로 평가하고 싶지 않은 곡”이라고 ‘엄마로 산다는 것은’을 평가했다. 가수 노영심이 떠오른다며 “이설아처럼 멋 안 부리고 이런 목소리로 담백하게 가사를 전달하는 뮤지션은 없다”고 했다.

이설아는 동아방송대 실용음악과 학생으로 지난 2013년 제2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최연소로 금상을 수상했다. 당시 자작곡 ‘운다’로 심사위원의 많은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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