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도로명 상세주소 부여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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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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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공공청사, 대학교, 병원, 공장 등과 같이 둘 이상의 건물 등이 하나의 집단을 이루는 건물군을 대상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여러 건물이 하나의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는 건물군에는 상세주소가 없어 외부인들이 정확한 위치 파악에 곤란을 호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물 입주자들도 일상에 지장을 받는 사례도 많다.

특히 우편물의 수취·전달 지연 및 오·배송이 증가하고, 화재 등 긴급 상황에 출동하는 구조․구난 인력들도 해당 건물을 찾기 어려워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건물군에 상세주소가 부여되면 사업자등록부, 법인등기부 등에 동·층·호를 법정주소로 사용할 수 있어 위치파악은 물론 개별 건물 홍보 및 안내가 훨씬 쉬워진다는 게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와 관련 군포지역 내 건물군에서 상세주소를 사용하기 원하는 소유자(법인 관리인 및 관리부서) 또는 임차인·점유자는 시청 민원봉사과 도로명주소팀에 직접 방문, 우편, 인터넷 정부민원포털 ‘민원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은자 민원봉사과장은 “도로명 주소의 구성요소인 상세주소는 건물번호 뒤의 동․호수 등을 말하는 것으로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이미 사용해 생활편의를 높이고 있다”며 “홍보와 편의, 나와 남을 모두 만족하게 할 상세주소 사용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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